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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2271> 클럽 날이 볼을 치고 경사도 향해야

골프장에서는 황당한 위치에서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런 현실에 닥치게 되면 몸 둘 바를 모르는 게 당연하지만 약간의 지식과 스윙의 메커니즘만 알면 무사히 샷을 끝낼 수 있다.   골프 코스에서의 어려움이란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그 중에도 다운힐 라이(downhill lie) 인, 내리막의 중턱에 볼이 있거나 때로는 그곳이 벙커(sand trap) 안이라면 더욱 황당해진다.   왼쪽으로의 내리막 위치에서 샷은 십중팔구(十中八九) 볼도 치기 전 오른쪽 경사지의모래를 먼저 치거나 혹은 헛스윙으로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다운힐에서의 샷은 평평한 페어웨이에서와 같이 생각하고 볼 위치를 설정한다면, 성공의 확률은 단 1%도 안 된다.   두 번째는 다운스윙 중 하체의 무너짐을 꼽을 수 있다. 볼을 치는 임팩트 순간에 양 무릎이 지면으로 주저앉으면 역시 경사지의 모래를 먼저 친다는 뜻이다.   이밖에 탑 스윙(top swing)에서 꺾었던(cocking) 양손목과 팔꿈치가 다운스윙으로 내려오면서 위에서 일찍 풀어져(casting), 클럽헤드가 양손보다 먼저 지면으로 향해도 볼 뒤의 딸이나 모래를 심하게 치고 만다.   특히 볼을 띄우려는 마음과, 강하게 친다는 생각이 앞서 오른쪽 어깨를 지나치게 지면으로 내리거나 왼쪽 어깨를 들어 올릴 때도 같은 실수가 발생한다.   따라서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극히 미세한 움직임으로 오른쪽 어깨가 지면으로 향하게 하는 동시에 양 무릎의 유연성을 유지하며 무릎이 굽혀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탑스윙에서 꺾었던 양 손목을 다운스윙의 중간지점인 ’오른쪽 허리까지 끌고 내려와 치려는 지점 위에서 풀어줘야‘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운스윙 시오른쪽 어깨를 등 뒤쪽으로 빼내지 말고 오른쪽 어깨와 보조를 맞추고 볼의 위치는 경사도에 따라 다르지만, 약 35도 경사도라면 볼에 위치는 오른발 허벅지 선상에 오도록 해야 한다.   즉 경사를 10도로 기준 했을 때 볼에 위치는 정 중앙이 되며, 경사가 많을 수록   오른쪽으로(오른발 방향) 옮겨 어드레스(set up)한 후, 클럽타면의 날(leading edge)이 경사도를 따라 내려가기보다는, 이보다 더 급각으로 볼을 치되 볼을 친 후 앞쪽의 잔디도 함께 치며(divot) 경사도를 따라 클럽헤드가 빠져나간다는 개념이 앞서야 한다. 즉 볼을 찍어 친다는 느낌이어야 한다.   이 때 볼을 띄우려는 스윙을 하거나오른쪽 어깨가 지나치게 쳐지면 경사도에 클럽이 닿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앞쪽이 낮은 상태의 벙커샷은 우선 체중배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즉 어드레스 때 양 발뒤꿈치에 체중을 배분하지만 왼발에 체중을 더 두고 왼발을 축으로 스윙을 끝내야 보다 효율적으로 거리감과 방향을 잡을 수 있다.   특히 스윙 중 자신의 머리를 우측으로 넘어질 듯 스윙을 하는 것은 볼을 띄우거나 강하게 치려 할 때 발생한다.   따라서 스윙 중에 무릎이 굽거나 펴지지 않게 몸의 높낮이에 변화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클럽 경사 다운스윙 시오른쪽 오른쪽 경사지 내리막 위치

2023-12-14

[골프칼럼] <2248> 오른쪽 허리를 종점으로 해야

골프를 하다 보면 황당한 위치에서 볼을 쳐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 같은 현실에 부닥뜨리면 몸 둘 바를 모르는 게 당연하지만 약간의 지식과 스윙의 메커니즘만 알면 무사히 샷을 끝낼 수 있다.   골프코스에서의 어려움이란 수를 헤아릴 수없이 많지만 그 중에도 다운힐 라이(downhill lie)인 내리막의 중턱에 볼이 있을 때 별도의 지식이 없으면 실수하게 마련이다.   내리막 위치에서 샷은 십중팔구 볼의 뒤쪽을 찍는 일명 팻샷(fat shot)의 실수가 발생한다. 내리막에서는 평평한 페어웨이에서와 같이 볼을 치면 성공의 확률은 단 1%도 안 된다.   특히 왼쪽이 낮은 상황에서는 다운스윙 중 하체의 무너짐을 꼽을 수 있다. 다시 말해 임팩트 순간에 왼쪽 무릎이 무너지며 양 무릎이 목표방향으로 밀려 뒤땅을 찍는다. 또는 탑스윙(top swing)에서 꺾였던 양손목이 다운스윙으로 내려오면서 미리 풀려 클럽헤드가 양손보다 먼저 지면(공)으로 향해, 뒤땅을 찍기도 한다.   때로는 볼을 띄우려는 마음과 강하게 친다는 생각이 앞서, 오른쪽어깨를 지나치게 지면으로 내릴 때 역시 뒤땅을 찍고 만다.   따라서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극히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오른쪽어깨가 가볍게 지면으로 향하게 하는 동시에 양 무릎에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   그리고 탑 스윙에서 꺾였던 양 손목은 다운스윙의 중간지점인‘오른쪽허리까지 내려와 손목을 풀어야’ 실수 예방은 물론 강한 임팩트를 구사할 수 있다.   볼 위치는 경사도에 따라 다르게 변하지만 약 45도 경사도라면 볼에 위치는 오른발 앞꿈치 선상에 오도록 해야 한다. 경사를 10도로 기준, 볼의 위치는 스탠스 정 중앙, 그리고 경사가 많을수록 오른쪽으로(오른발 방향) 옮겨지면 된다.   어드레스는 지면과 평행이 되도록 서며, 볼에 위치를 설정한 후 볼을 치는 임팩트 순간부터 클럽의 날, 즉 리딩에지(leading edge)가 경사도를 따라 내려가는 느낌에 샷을 해야 한다. 이때 볼을 띄우려는 샷을 한다거나 오른쪽어깨가 지나치게 쳐지면 심한 뒤땅찍거나 탑핑샷이 되고 만다.   클럽타면에 볼이 정확하게 맞으면 볼은 자연히 뜨게 되므로 위로 쳐올리려는 의식을 버려야 실수 확률을 최소화할 수 있다. 때로는 샷을 만들어 칠 줄 아는, 즉 샷 메이커(shot maker)가 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연습과 함께 스윙의 메커니즘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허리 종점 양손목이 다운스윙 내리막 위치 실수 확률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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